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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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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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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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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다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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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현
연세대 의예과 합격
최상위권 전문관 러셀 기숙학원
구민교 학생

- 메가스터디학원을 선택한 이유는?
- 가장 큰 이유는 폭넓은 장학 혜택입니다. 재수를 준비하는 학생으로서 금전적인 요소가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이 좋겠지만, 재수하는 비용이 부담스럽다면 장학금 혜택이 그 부담을 덜어내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특히 강의력이 보장된 유명한 선생님들이 계신 메이저급 학원인 '메가스터디학원'에서 가장 큰 보장을 해준다고 생각하여 선택하게 됐습니다.
- 또 다른 이유는 만점자 배출 학원이라는 점입니다. 제가 좋은 성적을 만들지 못하고 패배했던 2022학년도 수능은 불수능이라 부를만한 난이도를 자랑했습니다. 그러한 와중에도 메가스터디학원은 2022학년도 전국 유일 수능 만점자라는 성과를 냈고, 이점은 학원의 시설, 관리력, 강의력에 대한 믿음을 주었습니다. 기숙학원에 등록하는 이유가 공부 외 다른 요소는 신경 쓰지 않기 위함인데, 남녀 분반이기 때문에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다는 점 또한 도움이 될 것 같아 선택했습니다.
- 메가스터디학원 프로그램 중 대입 성공에 가장 큰 힘이 된 것은?
- 가장 도움이 되었던 것은 입시 담임 선생님의 완벽한 관리력이었습니다. 재수 기숙학원은 시간이 지날수록 친목 등의 이유로 수업 참여도와 공부 효율이 떨어지기 쉬운데, 입시 담임 선생님께서 학생들이 나태해지지 않도록 일일이 케어해주신 덕분에 수업 참여도와 자습 태도 등이 더 좋아졌습니다. 저는 수시와 정시 모두 준비했기에 올해 입시 변경점이나, 정시로 가고 싶은 대학의 정확한 난이도, 입결, 수시 대학 선정과 같은 정보가 부족했는데, 입시 담임 선생님께서 한 명 한 명 관리해 주신 덕분에 수시, 정시 모두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 다음으로는 선생님들, 특히 수학 선생님들이 제공해 주시는 자체 교재 및 콘텐츠와 그것들을 활용한 수업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상위반부터 하위반까지 각 반 수준을 고려하였기에 심화 학습이 필요한 부분을 진단함과 동시에 실력 향상까지 도모할 수 있었습니다. QUEL 모의고사는 특히 수학과 과학에서 필요한 문제나 처음 보는 신선한 문제를 계속 제공해 주어서 시간 관리 및 실력 향상을 도모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 본인만의 학습 노하우
- 저는 메타인지가 놀라울 만큼 실력이 향상된 비결이라고 생각합니다. 즉, 자신이 할 수 있는 점수의 최대치를 끌어내는 공부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자신의 부족한 점을 문제를 풀며 판단하고, 이 문제를 왜 틀렸는지 혹은 왜 힘들게 풀었는지 다시 풀며 생각하고, 답지의 해설을 비롯해 다른 친구나 선생님의 풀이와 비교하며 다음에 문제를 마주쳤을 때 이런 방식으로 풀어야겠다는 것을 머릿속에 하나씩 정리해나가야 합니다.
- 그래서 국어는 기출을 가장 많이 공부했습니다. 기출에서 특정 단어가 나왔을 때(ex: 전통적으로~) 다음으로 나올 수밖에 없는 글의 흐름(ex: 최근에는~) 등을 정리해 자동적으로 튀어나올 수 있게 대비했습니다. 어느 정도의 습관이 잡힌 후엔 기출+ebs+n제의 3축 체제와 주 1회 실전 모의고사로 시간 관리를 하고 감을 유지를 했습니다. 수학은 초반에는 수업을 들으면서 교과서 개념부터 심화 내용까지의 개념 정리를 다시 하고, 기출을 3번 풀었습니다. 이후에는 n제와 실전 모의고사를 반복하며 정해진 시간 내에 고난도 문제를 푸는 방법을 계속 연습했습니다. 영어는 매일 단어를 외우고 5개 이상의 문제를 풀며 언어 감각을 놓지 않으려 노력했고, 국어처럼 습관을 정리하되 대립성이 강한 영어 지문의 특성을 중점으로 삼아 공부했습니다.
- 후반에는 주 2회의 실전 모의고사를 풀며 감을 유지했습니다. 과학탐구의 경우 '개념, 기출, n제, 실전 모의고사'라는 기본 틀은 공통적으로 가져갔습니다. 그러나 오랜 기간 공부해왔던 생명과학은 주로 어떻게 하면 모든 문제를 논리적으로 풀 수 있을지 고민하였고, 처음 공부한 지구과학은 교과 개념이라는 기본을 정확하게 하기 위해 문제를 풀었던 차이점이 있습니다. 정리하자면 문제를 푸는 것이 아닌, 실력 향상을 목적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어떠한 문제를 풀든 그것을 통해 나의 실력이 늘 수 있는 방법만을 고민하였고, 이를 통해 좋은 성적을 얻게 되었습니다.
- 재수 생활 중 가장 힘들었던 순간과 극복 방법은?
- 개인적으로 가장 힘들었던 것은 꿈에 대한 고민이었습니다. 꿈을 지속할 이유에 대한 고민이 생겼고, 원래 꿈이었던 의사에 대한 회의감이 들었습니다. 원하던 대학에 들어갈 만한 점수가 나오고 인생에서 가장 공부를 잘한다고 느꼈던 7~8월에, 개인적인 이유로 갑작스럽게 찾아온 고민이었기에 동기가 흔들리면서 공부에 집중하기 힘들었습니다.
- 이를 극복하기 위해, 공부시간을 제외한 쉬는 시간, 점심 및 저녁시간에 혼자 고민하는 시간을 많이 가졌던 것 같습니다. 내가 어떠한 일을 하고 싶고,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를 고민했고, 일기와 버킷리스트를 작성하면서 스스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또한, 함께 공부하며 고민을 나눌 수 있고 다양한 사람들의 경험과 조언을 들을 수 있는 기숙학원의 장점을 적극 활용하여 숙소 및 일과 자투리 시간에 다양한 대화를 나눴습니다. 제 고민을 말하는 과정에서 제 스스로에 대한 방향 설정이 더 명확해졌고, 다양한 지역에서 모인 사람들의 경험을 들으며 제 흥미 분야인 빅데이터학을 접목한 의학으로 타인을 돕겠다는 구체화된 목표를 세울 수 있었습니다.
- 2024 대입을 준비하는 후배들을 위한 조언 한마디
- 처음 기숙학원에 들어가면 적응하기까지 꽤나 힘들 수 있습니다. 기상시간부터 규칙적인 생활이 전반적으로 고통스러울 수 있고, 세상에 나만 도태되는 기분이 들거나 새로운 사람들과의 관계가 힘들 수 있습니다. 그래도 일단 견디다 보면 생활의 어려움은 금방 극복됩니다.
- 또한, 잠시 바깥세상을 잊어 보시기 바랍니다. 주위 사람들은 대학을 가고 나만 대학을 가지 못해 견디기 힘들 때는 시간이 해결해 줄 것입니다. 그들의 행복한 시간도 잠시고, 그들도 평범한 생활로 금방 돌아가게 됩니다. 그리고 학원에서 좋은 사람들을 만나게 되면 먼저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일 년간 서로의 힘듦을 나누고 고민을 토로하며, 서로를 건설적으로 만들어줄 사람들이 학원 내에 많습니다. 다양한 출신, 다양한 경험을 가진, 일 년을 동고동락하며 버틴 전우들입니다. 예의를 갖춘 채 적극적으로 대화해 보시면 힘든 재수생활을 버티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연세대 의예과 합격
자연계 전문관 러셀 기숙학원
정현도 학생

- 메가스터디학원을 선택한 이유는?
- 저는 현역 시절의 수능 실패 요인이 공부 시간 부족, 혹은 집중력 부족이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현역 시절 저의 주변 환경에 공부를 방해하는 요소들이 여럿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재수 생활을 성공적으로 하기 위해선 공부에 최대한 집중할 수 있는 환경과,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할지 방향성을 잡아주는 환경이 필요했습니다.
- 이러한 측면에서 메가스터디학원은 현역 시절에 공부를 방해하는 요소들이 거의 없는 곳이었습니다. 매일 규칙적인 생활을 할 수 있는 시간표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공부 시간, 휴식 시간, 식사 시간 등을 적절하게 배치하여 공부 계획을 짜는 것이 수월하였습니다. 또한 그 어떤 학원보다 좋은 장학금 제도가 있다는 점도 메가스터디학원을 선택하게 된 이유입니다. 수능을 다시 쳐야 하기에 재수 생활을 하는 데 부담을 가질 수도 있었지만, 이 제도를 통해 그 부담을 크게 덜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야간 선생님, 주간 선생님, 담임 선생님, 학과 선생님이 총 4가지 부분으로 업무를 나누어 관리를 해주셔서,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지고 학생을 챙기는 것이 타 학원에 비해 남다르다고 생각하여 메가스터디학원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 메가스터디학원 프로그램 중 대입 성공에 가장 큰 힘이 된 것은?
- 메가스터디학원에서 가장 도움이 된 것은 모의고사라고 생각합니다. 모의고사를 치르는 방식이 수능과 유사하게 진행된 덕분에 실제 수능에서 알맞은 생체리듬을 가지고 시험을 칠 수 있었습니다.
- 그 외에도 담임 선생님의 종례 역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종례로 재수 생활을 하면서 가져야 할 마음가짐, 목표 대학에 가기 위한 점수, 공부 방식, 선배들의 이야기 등 여러 도움이 되는 팁과 더불어, 공부에 지친 학생들을 위한 재미난 이야기 등 여러 종류의 종례를 해주셔서 재수 생활을 수월하게 헤쳐나갈 수 있었습니다. 또한 수능이 가까워질수록 학원의 분위기가 흐트러지지 않도록 학원과 선생님들이 잡아주시려고 한 것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 날이 가면 갈수록 피로가 쌓여 초반의 ‘무엇이든지 다 해내겠다’는 마음가짐이 사라져 가고, 공부하는 것이 점점 힘들어졌습니다. 주변에 있는 학생들도 마찬가지였기에 집단적으로 재수 생활의 분위기를 망치게 되는 일이 일어날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학원과 선생님들이 분위기를 잡아가려고 노력해 주셔서, 수능 전 날까지 어수선하지 않은 분위기 속에서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 본인만의 학습 노하우
- 저는 수능에서 실력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자신감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감이 없으면 수능 현장에서 아무리 실력이 좋아도 그 실력만큼의 점수를 받기 어렵습니다. 이러한 자신감을 쌓기 위한 가장 좋은 방식은 모의고사에서 좋은 점수를 받는 것입니다. 하지만 매번 모의고사에서 좋은 성적을 받는 것은 어렵고 모의고사에서 성적이 잘 나오지 않으면 자신감은 오히려 떨어지게 됩니다. 이를 해결할 방법은 자신의 모의고사 성적이 어떻게 나오든, 자신의 수능 성적은 잘 나올 것이라고 믿는 것입니다.
- 하지만 그냥 무턱대고 수능 성적이 잘 나올 것이라고 믿는 것이 아닌, 자신의 공부에 대한 피드백을 통한 믿음을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는 틀리거나 헷갈리는 것을 점검하고, 그 원인에 대하여 분석한 뒤, ‘이 원인은 내가 수능장에 가서 정신만 집중하면 절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혹은 ‘이 원인을 수정하지 않으면 수능에서도 영향을 미칠 것이다’ 등으로 분류했습니다. 만약 전자라면 이 실수에 대해서 기억해 놓은 뒤, 이러한 실수를 하지 않도록 노력하면서 언젠간 이러한 실수를 하지 않는 나 자신을 보면서 자신감을 얻었으며, 후자라면 수능 전에 알게 된 것을 다행으로 여기면서 공부하였습니다.
- 재수 생활 중 가장 힘들었던 순간과 극복 방법은?
- 재수 생활 중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수능이 며칠 남지 않은 시점이었습니다. 물론 이때까지의 공부 피로도가 쌓여왔기에 그런 것 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근본적인 원인이 있었습니다. 수능까지의 기간이 많이 남았을 때는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고 그에 따라 공부했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불안하지 않았습니다. 오늘의 문제점을 고치기 위한 시간들이 충분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모르는 것은 공부하면 되는 일이었습니다.
- 하지만 수능이 점점 다가오자, 그날의 실수들이 곧 수능으로 이어질 수도 있고, 또한 이를 고치기 위한 시간도 부족했기에 마음이 조급해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저는 이러한 원인을 차단하기 위해 기본적인 개념 공부, 연계 공부를 하는 시간을 늘려갔습니다. 사람이라면 실수는 당연히 하는 것이고 저도 공부하면서 여러 번 실수를 하였습니다. 물론 실수를 잡아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을 때 더 중요한 것은 실수에 사로잡히지 않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공부를 하면서 실수할 일이 없는 개념 공부나 연계 공부 등을 더 열심히 하였습니다. 이런 방식을 거치면서 수능을 치르기 위한 자신감을 쌓아갔습니다.
- 2024 대입을 준비하는 후배들을 위한 조언 한마디
- 저는 재수 생활에 있어서 가장 큰 적은 ‘내가 이것을 왜 해야 하지’라는 회의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회의감은 재수 생활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데 있어서 수단이 되는 공부를 방해하는 요소이기 때문입니다. 재수 생활을 하는데도 불구하고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거나, 사람 간의 관계 문제가 생기는 등 이러한 회의감이 생기는 요인은 다양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감정이 생길 때마다 단순히 정신을 잡고 공부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닌, 원인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자신만의 해결 방안을 찾아 나서길 바랍니다.
- 또 그 누구도 자신의 수능 결과를 알 수 없습니다. 이때까지의 모의고사 성적이 아무리 잘 나오든, 못 나오든 그것이 그대로 수능 결과로 이어지진 않습니다. 그러니까 자신의 모의고사 성적이 잘 나왔다고 자만하지도 마시고, 못 나왔다고 우울해지지 마시고 적당한 자신감을 가지면서 수능 전날까지 공부에 임하시길 바랍니다. 재수 생활이 끝나고 뒤돌아봤을 때, 적어도 나 자신에게 ‘내가 공부에 집중하도록 노력하였는가’라는 질문을 던졌을 때 자신 있게 ‘네’라고 대답할 수 있는 재수 생활이 되길 바랍니다.
서울대 경영대학 합격
일산 메가스터디학원
김재연 학생

- 메가스터디학원을 선택한 이유는?
- 제가 메가스터디학원을 선택한 이유는 크게 세 가지입니다. 우선 메가스터디학원이 제공하는 장학금 혜택이 매력적이었기 때문입니다. 지원했던 수시 전형에서 불합격이 확정된 이후, 곧바로 재수학원을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당시 통학학원을 염두에 두고 있었고, 집에서 가까운 유명 학원의 재수종합반 중, 메가스터디학원이 가장 많은 장학금을 제시해 주었습니다.
- 더불어 메가스터디학원 커리큘럼 상의 충분한 자습 시간도 선택의 이유 중 하나입니다. 고등학교에서 수능을 위한 공부를 전혀 하지 않았었기에, 스스로 기출문제와 개념서 등을 차분히 정독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300일이라는 긴 시간 동안, 잘못된 방향을 설정하여 노력을 헛되이 투자하는 사태를 막기 위해서 저 스스로만의 방향성을 정립해야만 했습니다. 그래서 많은 수업 시간과 자료 등에 허덕이며 공부하기보다, 정돈된 환경에서 충분한 자습 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에 메가스터디학원을 선택했습니다. 또한 메가스터디학원이 자랑하는 탄탄한 연간 커리큘럼도 매력적이게 다가왔습니다. 연초부터 수능 막바지의 파이널 기간까지 메가스터디학원의 노하우와 함께 공부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생각했습니다.
- 메가스터디학원 프로그램 중 대입 성공에 가장 큰 힘이 된 것은?
- 메가스터디학원을 다니며 도움이 된 첫 번째는 바로 학원의 연간 커리큘럼입니다. 수능에 처음 도전한 저는 개념, 문제풀이, 파이널까지 구성된 연간 커리큘럼 덕분에 공부 계획을 세우는 데에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또 재수생은 수능 공부를 하면서 수시 전형이나 경찰대학 및 사관학교 입시도 스스로 알아봐야 하는데, 메가스터디학원에서는 정기적으로 논술 모의고사 및 강의를 진행하여 논술 전형에 대한 충분한 대비를 시켜주었습니다. 입시전략 선생님께서도 조언을 많이 해주셔서 입시 준비를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 두 번째로는 *팀플장학제도 입니다. 메가스터디학원이 제공하는 장학제도는 입학의 이유가 되기도 했지만, 재수생활을 지속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재수 생활은 비슷한 생활 패턴과 공부의 반복이기 때문에, 도중에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이 자주 듭니다. 목표 의식으로 대학이라는 보이지 않는 미래를 상정하는 것은 신기루를 쫓는 것과 같아 의지박약이 되기 쉽습니다. 이럴 때마다, 공부를 통해 매달 장학 혜택을 성취해 내겠다는 다짐을 함으로써, 가시적인 목표를 원동력 삼아 힘겨운 재수생활을 이어 나갔습니다.
- 마지막으로 학원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실전 모의고사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스스로 수능 공부를 하는 것만으로 달성할 수 없는 것들이 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실전과 유사한 환경을 만드는 것입니다. 수능 출제 형식대로 출제된 질 좋은 모의고사를 찾기가 어려울뿐더러 타종, 주변 수험생들, 식사까지 수능과 유사한 환경에서 공부하는 것은 스스로 준비하기 매우 힘든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메가스터디학원 덕분에 메가 대성 더 프리미엄 모의고사를 포함한 다양한 실전 모의고사로 수능 실전 연습을 할 수 있었습니다.
- 본인만의 학습 노하우
- 수능 공부는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구분해 내는 과정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수능 공부를 재수하면서 처음 시작한 저는 무턱대고 문제집을 많이 풀기보다, 공부의 내용과 방법을 정립하는 것에 많은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국어 과목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 수능 국어 시험에는 독서, 문학, 언어와 매체(또는 화법과 작문) 영역이 있습니다. 시험지에는 1~17번 / 18~34번 / 35~45번으로 구분이 되어 있고, 각 영역마다 다른 유형의 문제들이 등장합니다. 이 마흔다섯 문제를 꼼꼼히 공부해야 했는데, 그중 독서 영역에서 균일하지 않은 성적을 받아왔던 저는 3월에서 5월 즈음 독서 지문 분석에 힘을 실었고, 문학의 비중은 상대적으로 줄였으며, 언어와 매체 영역의 개념을 정복하는 것을 목표로 공부했습니다. 독서 지문을 분석할 때에는 '이 문장을 왜 이해를 못 하겠지? 어떤 문제에 활용해야 하는 대목인 거지?'와 같이, 스스로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구분하고, 아는 것은 실수하지 않고 모르는 것은 오래도록 기억할 수 있게 노력했습니다.
- 다른 과목들도 마찬가지로 어떤 문제가 출제되고 어떤 영역을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제 자신에게 질문하고 대답하면서 방향성을 잃지 않는 공부를 이어 나갔습니다. 적당히 안다고 생각하여 다시 돌아보지 않거나, 틀려서 기분이 나쁘다는 이유로 오답을 복기하지 않으면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악순환에 빠지게 됩니다. 스스로의 머릿속을 잘 들여다보고 명확하게 정보들을 정리하는 과정을 반복함으로써 재수 생활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습니다.
- 재수 생활 중 가장 힘들었던 순간과 극복 방법은?
- 저는 수시 불합격이 확정된 12월 30일 이후부터 재수를 준비했습니다. 그러나 300일이라는 긴 시간 동안, 계속 공부할수록 모르는 내용이 등장하는 막막한 재수생활을 해야 한다는 사실에 한숨만이 나왔습니다. 이런 힘듦을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은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 덕분이었습니다. 재수 생활을 하면서 학원에 나와있는 14시간 중, 총 한 시간 삼십 분 정도는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주로 1년, 한 달, 한 주, 하루, 한 시간 단위로 범위를 좁혀 내려오면서 오늘의 나는 어떤 공부를 해야 할지 정리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 때로는 공부에 지칠 때도 있었는데, 그럴 때마다 지친 원인을 생각해 보고, 스스로에게 보상으로 휴식 시간을 주거나 잘못된 공부 태도를 수정하여 힘듦을 해소하기도 했습니다. 난잡하게 흩어져 있던 계획과 생각 및 감정을 진중하게 떠올리고, 글로 적고 해결해 나가는 하루하루를 꾸준히 보내다 보니, 금세 시간이 흘러 수능이라는 최종 목적지에 도착해 잘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수능이라는 커다란 벽에 도전하는 분들께 제 간소한 노하우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파이팅입니다!
- 2024 대입을 준비하는 후배들을 위한 조언 한마디
- 대입이라는 관문은 대부분의 학생들이 인생에서 처음으로 마주하는 장기 프로젝트일 것입니다. 좌절하는 순간도, 포기하고 싶은 하루도 분명 찾아올 것입니다. 그러나 목표를 수립하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다짐한 학생들이라면, 힘듦에 쉽게 꺾이기보다 그 힘듦을 이정표 삼아 정진할 수 있길 응원합니다. 파이팅입니다!
연세대 경영학과 합격
부천 메가스터디학원
주다연 학생

- 메가스터디학원을 선택한 이유는?
- 저의 학원 선택 기준은 자습 시간 확보, 면학 분위기, 의자였습니다. 메가스터디학원은 이동 수업이 거의 없고, 이동을 해야 하는 경우에도 이동 거리가 짧았기 때문에 자투리 시간을 활용한 자습 시간 확보가 용이할 것 같았습니다. 통학 거리도 차에서 시간을 보낼 필요 없이 마음 편히 오고 갈 수 있는 거리였기에 자습 시간 확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 사감 선생님들의 엄격한 관리로 면학 분위기 또한 제대로 잡혀 있어 보였습니다. 자습실의 책상 배치는 학생들이 옆으로 나란히 앉는 것이 아닌, 앞·뒤로 앉는 것이어서 학생들 간의 교류가 이루어지기 쉽지 않은 구조인 것 같았고, 실제로도 그러하였습니다.
- 개인적으로 공부를 할 때 의자가 고정되어 있어야 집중이 잘 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바퀴 달린 의자가 아닌 것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선택 기준에는 없었지만 타 학원에 비해 큰 책상과 책상의 독서대도 메가스터디학원만의 차별점이 돋보였습니다. 이러한 여러 기준을 고려해 보았을 때, 타 학원들보다 메가스터디학원을 선택했을 때의 이점이 절대적으로 많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메가스터디학원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 메가스터디학원 프로그램 중 대입 성공에 가장 큰 힘이 된 것은?
- 메가스터디학원의 체계 중 대입 준비에 가장 도움이 된 것은 커리큘럼과 실전 모의고사였습니다. 메가스터디학원은 6월, 9월, 수능을 기준으로 여섯 단계 커리큘럼으로 나뉘어 있으며, 메가스터디학원의 교재와 선생님들의 자체 수업 자료는 각 시기에 어느 부분을 집중적으로 공부해야 하는지를 고려하여 제작되어 있었습니다. 따라서 커리큘럼을 따라가는 것만으로도 기초를 재점검하는 것부터 심화를 다지는 것까지 모두 대비할 수 있었습니다.
- 또한 매달 치르는 실전 모의고사는 실전 감각을 익히는 것은 물론, 다음 시험을 위한 보완책을 찾을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이전 달의 시험 경험을 통해 식사의 양과 시계의 위치, 가장 편안하게 시험을 볼 수 있는 복장, 쉬는 시간과 남는 한국사 시간을 어떻게 보낼 것인지 등을 재정비할 수 있었습니다. 매 시험을 더 나은 시험을 위한 발판으로 삼아, 수능 시험이 다가왔을 때에는 나에게 최적화된 수험 환경을 조성할 수 있었습니다. 이외에도 선생님들의 따뜻한 한마디는 대입 준비에 정말 큰 힘이 되었습니다. 모의고사가 끝난 후 선생님들의 총평과 격려, 앞으로의 마음가짐에 대한 조언 덕분에 좌절하지 않고 다음 시험을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 본인만의 학습 노하우
- 국어는 온전히 학원의 수업을 따라 공부했습니다. 그날 배운 내용을 복습하고 숙제로 내주신 부분을 예습했습니다. 선생님께서 비문학을 독해할 때 유의할 점을 매 수업마다 강조해 주셔서 비문학을 읽을 때면 자동적으로 포인트가 되는 부분들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수학은 수업 시간에 나간 교재와 자료를 복습하고 또 복습했고, 틀렸던 문제는 문제를 읽으면 머리에서 풀이법이 그려질 정도로 다시 보았습니다. 여러 풀이법이 있는 문제는 다시 볼 때 여러 방식으로 접근해 보았습니다.
- 이외에 정리 노트를 하나 마련해 과목별, 단원별로 알고 있으면 좋은 내용을 정리해 놓았습니다. 영어는 주체적으로 내용을 예측해 보는 방식으로 공부했습니다. 단순히 제시문을 전부 읽는 것보다, 문장을 읽고 어떤 내용이 전개될지 생각해 본 후 다음 문장과 예측을 맞춰보며 독해했습니다. 사회탐구의 경우 헷갈린 선지, 틀린 선지, 생소한 선지 등 수능장에서 마주한다면 당황할 만한 선지를 모두 노트에 정리했습니다. 점심시간이나 이동 시간에 반복적으로 읽어보며 눈에 익혔습니다. 또한 모의고사를 풀고 시간이 남는 경우, 바로 채점에 들어가지 않고 30분을 온전히 할애해 검토를 어떻게 할 것인가까지 실전 연습을 하였습니다.
- 재수 생활 중 가장 힘들었던 순간과 극복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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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모의고사는 모의고사일 뿐이다’를 뼈저리게 겪었던 사람으로, 재수의 시작부터 수능까지 모든 순간을 불안감을 안고 생활했습니다. 모의고사에서 만족스러운 결과가 계속해서 나온다고 해도 수능은 정말 모르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불안감이 너무 커서 공부는 손에 잡히지도 않고 책상에서 울며
2-3시간을 보낸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수능이 끝난 후에 불안감에 빠져 몇 시간을 날린 것을 되돌아본다면, 과거의 나에게 ‘그 시간에 차라리 한 문제를 더 풀어보지 그랬니?’라고 말하고 싶을 것 같았습니다. 아무리 불안하다고 해도 재도전을 하는 수험생의 입장에서 더 나은 선택은 감정을 버리고 공부를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 결국 중요한 것은 감정에 휘말리지 않고, 혹은 휘말리더라도 빨리 떨쳐내고 해야 하는 일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말처럼 쉽게 집중력이 돌아오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제가 빨리 집중력을 되찾고자 선택한 공부는 탐구 과목 모의고사였습니다. 30분 동안 타임 어택이 심한 사회 탐구 모의고사를 치면 정신없이 문제를 풀게 됩니다. 풀고 채점하고 오답을 끝낸 후면 언제 불안해했냐는 듯이 공부에 열중하는 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 2024 대입을 준비하는 후배들을 위한 조언 한마디
- 패기 넘치게 시작했던 처음과는 달리 시간이 지날수록 심리적, 정신적으로 지치게 될 것입니다. 그럴 때면 수능을 목표로 하루를 보내기보다는 매일을 후회 없이 살자는 마음으로 보내시길 바랍니다. 매일을 후회 없이 보냈다면, 결과는 여러분의 손을 들어줄 것입니다. 또, N수 생활을 결심했다면, 남들이 어떻게 생각할지, 나만 뒤처지는 것은 아닌지, 너무 꼬질꼬질하게 다니는지 등과 같이 많은 생각을 하지 않고 하루를 보내는 것이 좋습니다. 그저 해야할 일만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너무 많은 생각은 시간만 소요할 뿐입니다. N수라는 큰 결심을 한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열심히 한 만큼 여러분에게 좋은 결과가 따를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부산대 의예과 합격
최상위권 전문관 러셀 기숙학원
이서현 학생

- 메가스터디학원을 선택한 이유는?
- 제가 메가스터디학원을 선택한 가장 큰 요인은 철저한 시간관리였습니다. 평소 공부할 때 외부의 도움 없이는 스스로 취침시간과 기상시간을 조정하는 것이 어려웠는데, 기숙사식으로 운영되는 학원에서는 모두가 동일한 시스템 내에서 생활하기에, 이런 부족한 점을 바로잡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실제로 이러한 생활리듬을 유지함으로써 수능을 조금 더 안정된 마음으로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또한 학교와 비슷하게 1교시부터 오후 시간대까지 짜인 강의가 재수생활을 보다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강의 시간에는 해당 과목의 내용을 선생님과 함께 배울 수 있었고, 자습시간에는 제 공부를 함과 동시에 강의 내용을 복습하며 기본기와 스킬을 단단히 쌓을 수 있었습니다. 학원의 지리적 위치가 고즈넉한 시골이라서 다른 곳에 눈 돌리지 않고 흔들림 없이 공부에만 집중하여 완주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결과적으로 이 세 가지 모두 제가 학원생활을 하면서 후회하지 않을 선택이었다고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 메가스터디학원 프로그램 중 대입 성공에 가장 큰 힘이 된 것은?
- 메가스터디학원에서 지내면서 대입 성공에 가장 큰 도움이 되었던 점은 수많은 실전 모의고사였습니다. 달에 한 번씩 실제 수능 시간표에 맞추어 보는 메가X대성 더 프리미엄 모의고사 덕분에 실전 훈련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미지 트레이닝을 통해 실제 수능 때도 '이것은 내가 달마다 보아왔던 메가X대성 더 프리미엄 모의고사이고, 늘 했던 것이니 긴장하지 말고 치자'라는 마음으로 부담감을 덜어낼 수 있었습니다. 메가 KEM1 모의고사는 한 회에 과목당 10개 내외의 문제들로 수능 연계 지문을 학습할 수 있었다는 점, QUEL 모의고사와 秀 모의고사는 교재만 받아서 제가 원할 때 모의고사 학습을 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크나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양뿐만 아니라 질까지 모두 잡은 모의고사들을 학습하며 제가 어느 부분에서 부족한지, 시간 관리는 잘 되고 있는지, 현재 나의 위치는 어디인지 알아가며 차근차근 수능을 위한 준비를 할 수 있었습니다.
- 또한 공부를 하다 보면 무의식적으로 자신이 하고 싶은 공부는 시간을 늘리고, 나머지 것들은 미루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곤 합니다. 면밀히 짜인 커리큘럼은 이처럼 제가 엇나가거나 한 가지 공부에만 매몰되지 않도록 길을 제시했으며 이를 착실히 따라간 결과 큰 고민 없이 균형 잡힌 공부를 해나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본인만의 학습 노하우
- 아침에 일어나면 제일 먼저 하루 동안 해야 할 일을 플래너에 작성했습니다. 처음에는 너무 많은 양을 적어서 할 일을 다 끝내지 못하거나 그 반대의 경우가 종종 일어났지만, 생활과 공부에 익숙해지고 나서부터는 적정선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플래너에 적는 공부량이 늘어나는 것을 보며 나 자신의 실력이 점점 발전해 나가는 것을 가시적으로 느낄 수 있어 공부를 하는 것에 더욱 흥미를 느끼고 속도를 붙일 수 있었습니다.
- 또한 국영수와 같은 주요 과목들은 하루에 독서 한 지문, 영어 다섯 문제, 수학 한 페이지 풀기와 같이 꼭 해야 하는 필수 분량을 지정하며 감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게 하였습니다. 꾸준한 학습을 함으로써 정기 외출과 같이 중간에 빠지는 일이 있더라도 금방 원래 상태로 회복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현역 때 영어 과목은 항상 85~95 사이를 넘나들었는데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 중 가장 기초가 되는 것은 단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루에 숙제로 주어지는 분량의 단어들은 아침에 미리 적어놓고 자투리 시간에 틈틈이 학습하면서 단어 시험에서 놓치는 일이 없도록 노력했고 성공적인 결과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과학 과목의 경우, 어느 정도 기본 내용을 학습하고 난 후에는 반복하여 틀리는 문제가 생깁니다. 많은 양의 문제들을 풀고 난 후에, 풀면서 망설임이 있었던 문제, 틀렸던 문제, 모르거나 이해가 되지 않는 문제들만 따로 모아서 개념과 자료를 노트에 정리하고, 하나씩 내용이 추가될 때마다 다시 복습하며 머릿속에 확실히 들어오게끔 하였습니다.
- 재수 생활 중 가장 힘들었던 순간과 극복 방법은?
- 재수 생활 중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9월 모평을 치고 난 다음이었습니다. 9월 모평에 너무 힘을 들인 탓인지 공부에 집중이 잘 안되고 붕 뜬 느낌이었으며 정말 시간이 안 간다고 느꼈습니다. 꽤 오랫동안 앉아있었던 것 같은데 막상 실제 시간은 별로 지나있지 않은 상황이 반복되다 보니 무기력해지는 제 자신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그럴 때 저는 자리에서 일어나 운동장으로 나갔습니다. 혼자서 아무 생각 없이 머리를 비우고 몇 바퀴 돌다가 들어오면 그전보다 집중이 잘 되었으며 다시 자리에 앉을 때마다 재수 초기의 마음가짐을 되새기며 점차 슬럼프를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특별한 순간은 아니지만 노을을 바라보는 시간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학원 운동장에서 보이는 탁 트인 하늘과 더불어 해가 지는 방향에는 아무 건물도 없었기에 매일 새로운 노을 풍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하루하루가 지치고 고될 때 보는 노을은 매일 사진을 한 장씩 찍고 싶다 생각했을 정도로 아름다웠으며 그 자체만으로 제게 힘이 되어 내일도 또 열심히 하자라는 생각을 할 수 있게 해 주었던 것 같습니다. 사소하거나 별것 아닐지라도 의미를 부여하고 내일을 기대하는 것이 큰 힘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 2024 대입을 준비하는 후배들을 위한 조언 한마디
- 재수생활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믿음이라고 생각합니다. 9개월, 길면 10개월의 여정 동안 내가 이렇게 하는 것이 맞는 건가, 무언가 잘못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것이고, 흔들릴 것입니다. 이럴 때에 저는 '수많은 합격자들을 배출해 온 메가스터디학원을 믿고, 나를 위해 이곳에 보내주신 내 부모님을 믿자'라고 생각하며 고민을 끊어낼 수 있었습니다. 가야 할 길이 막막해 보일지라도 앞으로 성공할 나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조금씩 나아간다면 결국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입니다.